23년 10월의 일상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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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연휴가 계속되서 그런지 너무 빠르게 짧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다시 주말이 되니 다음주 월요일까지 연휴라니 너무 좋습니다.

10월은 왠지 모르게 그냥 이렇게 후딱 지나갈 것 같습니다.

성대 수술하고 뭐 어디를 딱히 가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니 어디를 가도 재미가 없지만.ㅋㅋ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갑갑해서 파주로 바람도 쐬고 사람 구경도 하러

헤이리 예술마을로 갑니다.

딱히 뭘 할만한 건 없지만, 그냥 걸으면서 가게 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기 좋습니다

이날은 또 날이 좋아서...밖에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산에 들려서 모듬 곱창도 먹어줍니다.

맛있드라구요. 대창은 정말이지 몸에만 안좋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해가 지는 모습이 이뻐서 한장 찍어 줍니다.

주말은 남동공단으로..

주말은 매번 가야지 하면서 못갔던

인천 최고의 맛집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남동공단의 공단떡볶이 입니다.

이미 집에서 출발을 할때 어플(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천천히 갔는데 가서도 1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가격도 참 착하고 모랄까

맛이 보이기는 슴슴해 보이고 밋밋해 보이는데

처음에는 약간 단맛이 있는데??.. 먹다보면

마지막에 매운맛이 확 치는 느낌입니다.

아마 고추장을 조금쓰고 고운 고춧가루를 잘 쓰시지 않나 싶습니다.

딱 적당한 달달함과 은근한 매운맛의 조화가 참 잘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가격과 사장님의 친절함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요새 떡볶이 값이 너무 어이없이 비싸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곳이 그렇지 않아서 오랜 시간 명성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주변으로 넘어와서

아울렛도 한바퀴 돌아줍니다

돌다가 이벤트가 있길래

얼렁 3층으로 올라가서 공짜로 한캔 얻었습니다 ㅋㅋ

술도 못먹는데 이런거 보면 그냥 일단 받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아침일찍 대하 양식장으로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행이 40분 정도 기다려서 입성합니다

다음주도 이번주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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