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이제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가을이 빠르게 지나 갑니다.
그래도 주말에 짧게나마 바람도 쐬러 전주도 다녀왔더니
나름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주비빔밥 & 모주
추석과 그 이후에 연휴 동안, 제가 수술을 해서 아무데도 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주말동안 전주로 1박 2일 여행을 왔습니다
한 7년(?) 만에 온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더니 많은 것이 변하기도 했고
엄청 낯선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전주에 오면 무의식적으로 먹는 비빔밥과 모주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이 괜찮습니다
완주 아원고택
그리고 완주로 넘어가 아원고택을 갔는데
이곳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싸다 싶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둘러보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완주 근처의 카페도 가봅니다
포토스팟이 있어 저도 한장...
전주한옥마을 및 야시장
저녁에는 한옥마을 둘러보고 야시장이 생겼다고 해서 가봅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한옥마을 중심가쪽에
오짱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사서 드시길래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짭짤하니 맥주안주입니다 ㅎㅎ
중독성은 강한데, 가격은 좀 사악한듯...
전주 간장게장
유명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간장게장 집 입니다
저한테는 좀 매웠습니다.
특히 라면이 진짜 매워서 저같은 맵지리는 골로 갈뻔했습니다
하루종일 배아파서, 화장실만 엄청 갔습니다
특히 이 양념게장 라면이 엄청 매워서...
너무 매워서 얼렁 카페로 피신합니다 ㅋㅋ
입이 매워서 모라도 마셔야 할것 같아 카페로 가서 시원한 음료도 마십니다
한벽터널 및 덕진공원
오후에는 한벽터널로 둘러보고
덕진공원도 가서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해봅니다
한벽터널에도 사진을 찍기위해 간간히 사람들이 오며 가며 합니다
덕진공원은 행사도 하지만, 포토스팟이나 연화정 도서관쪽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활기찹니다
저녁을 먹고 서울로 가기 전에 양고기로 배를 미리 채웁니다 ㅎ
저녁늦게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밤11시가 되서 엄청 피곤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알찬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에 비 예보도 있고 그래서 여행이 재미없을까봐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날이 괜찮아서
그래도 전주를 가보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도시 자체가 멋스럽다는 생각도 들정도로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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