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스스키노 맛집 이자카야 오뎅바 UOKICHI(우오키치)
01. Intro
안녕하세요
삿포로에서 이용했던 오뎅바 입니다.
오뎅이 메인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단품요리도 판매를 하는 곳이어서
오뎅+이자카야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은 이자카야 또는 야키토리 집을 많이 갔었는데, 삿포로에서는 오뎅바를 꼭 가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구글 평점을 보고 예약을 한 곳입니다.
이곳은 구글 예약이 가능해서 예약을 하고 이용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 7시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차서 예약 하시고
이용하셔야 헛걸음 안하실 것 같습니다.
02. 위치
위치는 스스키오 중심대로 건물 지하 입니다.
가게 간판이 좀작아서 그냥 지나 칠 수 있는데, 아래의 외관 모습을 보시고
찾으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03. 영업시간
구글맵 기준
월 ~ 목 : 오후 05 : 00 ~ 오전 12:00
금 / 토 : 오후 05 : 00 ~ 오전 2:00
일 : 오후 05 : 00 ~ 오전 12:00
04. 가게모습
인도의 건물에 위와같이 조그만한 간판이 있습니다.
간판에는 물고기 그림과 영어로 상호명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엘레베이터가 아닌, 왼쪽의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아래와 같은 입구가 있습니다
05. 메뉴판
다행히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없으면 번역기 돌려야 되서 힘든데 다행입니다.
그래도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보면서 주문하기도 쉬웠고, 자리를 앞쪽으로 잡으면 눈으로 보면서
주문을 해도 됩니다.
오뎅이 메인이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단품요리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섞어서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6. 음식소개
가게의 역사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입니다.
오래되어 보이지만,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관리를 잘하신듯 합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테이블 자리도 많은 편이지만, 바로 된 자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예약을 하여서 그런지 테이블 자리를 따로 마련해 주셨지만
왠지 바에 앉아서 구경하면서 먹고 싶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뎅을 주문할때 직접 보면서 주문하는 것이 수월할 거 같은 마음에 자리를 앞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메뉴판만 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먹고싶은것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오뎅을 몇개 골라서 주문하였습니다.
당연히 무는 빠지면 안되니까 주문을 하였는데 간장베이스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짭짤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여러개 시켜도 부담은 없습니다.
편의점 오뎅만 먹다가 제대로된 오뎅을 먹는 느낌입니다. 크기도 크지만 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단품 요리로 연두부도 하나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입에 잘 맞지가 않았습니다.
소스가 두부랑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스와 두부를 같이 먹으니 입안에서 끈적한 느낌때문에 맛이 잘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맥주보다는 소주가 어울릴것 같아 보리소주부터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인(오토시)도 인당 2개씩 잘나오는 편이었습니다.
07. 총평 및 특이사항
- 기본 오뎅은 가격이 괜찮지만, 주류나 일품은 살짝 가격이 좀 있다고 느껴지는 편입니다.
- 가게가 시끄럽지 않고, 서비스나 응대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 추천메뉴 또는 일품 메뉴를 물어봐도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 일반적인 이자카야나 야키토리가 아닌, 삿포로 오뎅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한글 메뉴판과 예약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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